이날은 사진이 달랑 한장밖에 없다.
프랑스 남쪽 푸아티에 라는 동네 F1호텔에서,
프랑스 북쪽 베네뜨 라는 동네 F1호텔까지.
계속해서 달려갔던거 같다.
유럽에서 차를 빌린지 110일이 다 되어간다.
그간 달린 거리를 보니까 18000키로정도 됐다.... 기름은 400리터정도 쓴듯..
나중에 다시 계산을 해보겠지만,
어마어마하게 돌아다녔던거 같다...;;
이날 찍은 단 한장의 사진.ㅎ
국도를 달리다가 들어간 동네에서 한장 찍은거 같은데, 왜 찍은지는 모르겠음.ㅎ
이제 드디어. 내일부터는 이 지겨운 운전얘기 말고,
벨기에 브뤼셀 야경 얘기랑,
유럽의 꽃이죠. 프랑스 파리 얘기를 하도록 하자.
근데 신기한건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뭐했나 싶을정도로 지루했을거 같은데,
막상 그 당시에는 매우 신나서 둘이 계속 떠들어댔던거 같다.
대선이 끝난 관계로 정치얘기도 안하고, 둘다 회사를 관둬서 더이상 X-file 업데이트가 안되서 연예계 얘기도 못하는데,
뭘 그리 떠들어댔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