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_12_13/7-Peru2012. 6. 20. 13:35

오얀따이땀보에서 봉고차를 타고 좀 달리다보니 쿠스코에 도착했다.


그때 시각 새벽 1시.


새벽 1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잠들고 일어나니 벌써 오후다.





쿠바에서 처음 만나 콜롬비아 메데진과 에콰도르 끼또에서 함께 지낸


동생 한분을 이곳에서 다시 만났다.


센스 있게 우리에게 꿀꽈배기 하나를 선물해주셨다.


오랜만에 먹어본 한국과자라 맛났다.


페루는 맛있는 과자가 별로 없다. 끽해봐야 감자칩 정도다. 역시 과자는 우리나라것이 맛난듯.





게다가 그 동생분과 같이 온 동생분 한분이 요리를 잘하신다고 하셔서.


진희와 함께 만들어낸 합작품.


물론 이름 없는 요리지만, 이제까지 여행와서 만들어 먹은 요리중에 가장 요리다웠다.


자세한 레시피는 진희에게 물어보세요.




마추픽추에서 내려올 때도 버스를 탈수 있고 걸어내려올수 있는데, 버스 가격은 9불로 동일했다.


둘이서 2만원 주고 버스타고 내려오기에는 너무 출혈이 커서, 그냥 걸어내려왔는데. 


그때 허리가 나갔다. 이건 뭔가 충격에 의한 허리통증인거 같다.


여하튼 그때 허리가 나가는 바람에. 쿠스코에서 계속해서 요양중이다.


이날도 피곤 + 허리부상 등으로 인해 장 봐오는거 빼고는 계속해서 누워만 있었다.


쿠스코에는 오늘까지 대략 보름정도 머물고 있다. 여행하면서 이렇게 한곳에 오래 머물러 본적이 없는데...


여하튼 좋은 도시다. 마음에 든다.

Posted by v멍군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