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g2013. 4. 9. 01:27

내가 05년 5월군번이니까... 2007년 3월이면,


아마도 말년병장일때 썼던 글인거 같다.



뭐 좀 찾아볼게 있어서 블로그를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


엥? 내가 언제 이런글을 썼었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오래된 글이다.






이때는 체력에 무진장 자신이 있었나보다... 자전거로 유럽일주라니..ㅋㅋㅋ


이번에 차 끌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피곤에 쩔어살았는데, 자전거로 돌았다간 지금쯤 난 콜로세움에 묻혀있겠지.



이런 글을 왜 썼는지... 내가 이런 꿈을 꿨었는지도 기억 안나지만,


결과적으로 난 지금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



오늘따라 인도 고아에서 만났던 타투이스트 형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무언가 바라면... 언젠간 하게 되는거 같아요..."



내 다음 꿈은 뭐지. 토익 만점인가. 취업인가.


그건 아니겠지.

Posted by v멍군v